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가 자사 제품 '베리타스 백업 이그젝'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랜섬웨어 공격을 본격 차단한다.
베리타스는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인 베리타스 백업 이그젝의 기능이 향상됐다고 26일 발표했다. 백업 이그젝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4만5천개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최신 업데이트에는 악성 코드 탐지 기능,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 기능, 비즈니스 크리티컬 데이터의 빠른 백업 및 복구를 위한 추가 최적화가 포함됐다.
베리타스 백업 이그젝 사용자는 여러 포인트 제품을 추가 구축할 필요가 없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은 변화하는 데이터 환경과 보안 위협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고객은 전체 데이터 자산을 단일 콘솔에서 관리할 수 있다. 베리타스는 빠른 개발 주기를 통해 제공 솔루션의 기능과 방어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베리타스가 제품 기능 개선을 한 것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을 막기 위해서다. 이에따라 데이터 보안은 모든 기업의 주요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베리타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약 65%에 달하는 기업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
다수 기업은 데이터 보안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중소기업은 데이터 보안의 복잡성을 관리할 수 있는 조직 내 전문 지식이 부족해 랜섬웨어 공격에 더욱 취약하며 중소기업이라는 이유로 사이버 공격의 타깃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잘못된 가정하에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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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사이먼 젤리 백업 이그젝 총괄 책임자는 "중소 및 중견 기업도 대기업만큼이나 해커들의 공격에 노출됐다"며 "공격자가 침입했을 때 검증된 백업 시스템만이 데이터를 원상태로 복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리타스 백업 이그젝은 사용이 간편한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특수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로드,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 등 환경과 관계없이 중소 및 중견기업의 중요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