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테러를 저지른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더 킨슈테인 의원은 23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 지역에서 자동차 추격전을 벌인 끝에 테러 용의자 2명이 구금됐다고 밝혔다. 또 3번째 용의자는 인근 숲으로 도보로 달아났다고 킨슈타인은 전했다.
브랸스크는 모스크바에서 약 391km 떨어진 지역인데, 용의자들은 범행 이후 이곳으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무장대원들은 현지시간으로 22일 밤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 난입해 관객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 테러사건으로 현재까지 60명 이상이 숨지고 14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당국은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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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이후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번 공격에 대한 배후를 자처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