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아이패드를 둘러싼 루머가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12.9인치 모델에 대해선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18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쉬림프애플프로(ShrimpApplePro)를 인용해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는 10.9인치 모델만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쉬림프애플프로는 자신의 엑스(@VNchocoTaco)에 “곧 나올 아이패드 에어6은 가로형 전면 카메라가 추가된 것을 제외하고는 크게 달라진 것 같지 않다"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10.9인치 제품만 확인됐다. 더 큰 모델은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은 다른 전문가들의 전망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나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를 비롯한 다수 전문가들은 애플이 12.9인치와 10.9인치 아이패드 에어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해 왔다.
쉬림프애플프로는 과거애플워치8과 아이폰14 프로 관련 전망을 정확하게 한 IT팁스터다. 하지만, USB-C 인증 애플 액세서리 등 일부 전망은 틀렸던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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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매체 BGR은 만약 애플이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 출시를 취소한다면, 그 이유는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판매량을 의식했기 때문일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매체는 대화면 아이패드 에어가 출시된다면, 일부 고객들이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하지 않고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등 고급 기능이 없는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를 선택해 약 100달러의 돈을 아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