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현 차관 "미국 등 SW공급망 보안 제도화···적극 대응"

19일 비공개 현장간담회 개최...국내외 동향과 가이드라인 등 점검

컴퓨팅입력 :2024/03/19 10:03    수정: 2024/03/19 18:39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 2차관이 SW공급망 보안 챙기기에 나섰다.

강 차관은 19일 광화문 인근에서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SW 공급망보안 전문가 등이 참여한 ‘SW 공급망보안 현장 간담회’를 비공개로 개최했다. 간담회서는  한남대학교 이만희 교수가 SW 공급망보안 관련 국내외 동향을 소개했고, 고려대 최윤성 교수가 SW 공급망보안 가이드라인 방향 및 대응방안을, 또 KISA 이향진 팀장이 과기정통부와 KISA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왼쪽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도형 팀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이향진 팀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오진영 본부장, 시큐센 이용우 상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두원 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은수 과장, 고려대학교 최윤성 교수, LG전자 김경애 연구위원, 한남대학교 이만희 교수, 쌍용정보통신 장인호 상무, 솔리데오시스템즈 황순한 이사, 크리니티 윤석주 상무, 핀시큐리티 신삼일 부사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제2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과기정통부는 "디지털화가 가속화함에 따라 정보보호 영역이 국민 일상생활과 다양한 산업분야로 크게 확장되고 있으며, 최근 미국 및 유럽에서는 SBOM(SW Bill of Materials) 기반의 SW 공급망보안에 대한 제도화가 추진되고 있어 정부 당국 뿐 아니라 산업계에서도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는 SW 기업들에게 미국, 유럽 등 SW 공급망 보안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SW 설계 및 개발관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회의를 주재한 강 차관은 "디지털화가 가속화하면서 SW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고 강조하면서  “미국, 유럽 등 해외 주요국의 SW 공급망보안 제도화에 국내 SW 기업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