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지난해 연봉 47억4천만원

1년새 9% 증가

유통입력 :2024/03/18 19:41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백화점에서 47억4천만원 연봉을 받았다. 

18일 현대백화점 사업보고서를 보면 정 회장은 지난해 급여 35억4천700만원과 상여 11억9천200만원, 복리후생비용인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 총 47억4천만원 보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 43억4천900만원 대비 약 9%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상여금 지급에 대해 계량적 요소로는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인 매출활성화 정책과 지속적인 효율경영을 통해 매출액 4조2천75억과 영업이익 3천35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

이어 비계량적 요소로는 "면세점 신규 특허권 취득, 계열사간 신규 사업연계 다각화 등의 사업영역 확장, ESG 경영의 적극적 실행,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등 회사의 경영전략 수립 및 사회적 이미지 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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