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여행 작가 손미나가 항공사 측의 대응에 분노를 드러냈다.
손미나는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하. 공항에 일찍 왔는데 수속하면서 항공사 측의 비상식적인 대응으로 약간 킹받는 해프닝"이라고 적었다.
"좀처럼 이런 일이 없어 마지막으로 화가 났던 건 20년도 넘지 않았을까 싶은데 대단하신 분들"이라며 항공사 측 서비스때문에 겪은 일을 설명했다. "며칠 전엔 실수로 멀쩡한 티켓을 취소시켜서 모든 일정에 차질을 빚을 위기를 만들어 귀한 시간을 하염없이 뺏으시더니. 하 왜 이러시는지. 그래서 잠깐 정말로 혈압이 오를 뻔 했지만, 그래봤자 내 몸 내 마음 내 에너지만 손해지 싶어 심호흡 30초 하고 다시 웃는 얼굴로 출발한다"고 했다. 아울러 손미나는 "여러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 박람회라고 하니 정말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 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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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손미나는 2007년 퇴사 후 작가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스페인, 너는 자유다'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 등의 책을 냈다. 2006년 8월 스페인 홍보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