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연인에게 수 없이 애정 표현…질려 하더라"

생활입력 :2024/03/16 07:22

온라인이슈팀

배우 주원이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다.

오는 17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는 주원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서울=뉴시스] 17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는 주원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SBS 제공) 2024.0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먼저 주원이 등장하자 '모(母)벤져스'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2010) 때부터 팬이었다" "일류 탤런트"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어렸을 적부터 애교가 많아 집에서 딸 같은 아들이었다는 주원은 모벤져스를 향해 손가락 하트를 날리며 애교를 선보여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주원은 모벤져스를 위해 트롯 가수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2021)를 열창했다. 또한 "군 복무 당시 그룹 '빅뱅' 멤버 태양·대성, 래퍼 빈지노, 배우 고경표와 일명 '군뱅'을 결성해 활동했다"며 춤 실력까지 선보였다.

또한 그는 연애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과거 연인에게 예뻐 보일 때마다 예쁘다고 하고, 마음이 있을 때마다 사랑한다고 했다"라며 "하루에도 2~30번씩 애정을 표현하는 바람에 상대가 질려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가수 김종국의 어머니는 "평생 그런 표현을 들어 본 적이 없다. (표현을)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낫다"고 주원 편을 들었지만, 그룹 'H.O.T.' 출신 가수 토니안의 어머니는 "그러면 너무 질린다"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과몰입 장인'으로 유명하다는 그는 "극 중 삼각관계에 놓였을 때 상대 여배우에게 무조건 질투를 느낀다"며 "상대 여배우가 다른 남자 배우와 촬영하는 모습만 봐도 질투가 날 지경"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에 MC 서장훈은 "그동안 함께 연기했던 여배우 중 누구에게 가장 질투를 느꼈냐"고 물었고 주원은 의외의 여배우를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