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신생기업) 피스커가 파산 루머를 강력하게 부인함에 따라 주가가 13% 가까이 폭등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피스커는 전거래일보다 12.78% 폭등한 17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피스커 경영진이 파산보호 신청 루머를 강력하게 부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피스커 경영진은 "더 많은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와 인수합병도 시도하고 있다"며 파산 신청 루머를 일축했다.
앞서 피스커는 전일 파산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로 주가가 52% 폭락했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피스커가 재무 구조 악화에 따른 파산 위험에 대비해 로펌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한 것.
피스커가 52% 폭락하자 전기차 부분 위기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급락했었다. 테슬라가 4.12%, 리비안은 8.71%, 루시드는 6.07%, 니콜라는 6.00%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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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피스커가 파산 루머를 적극 부인하자 하루만에 주가가 반등했다. 다른 업체들의 주가도 일제히 반등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