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남희석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를 마쳤다.
12일 방송가에 따르면, 남희석은 이날 전남 진도군 고군면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끝냈다. 그는 프로그램 이전 MC들인 고(故) 송해, 김신영의 이름을 거명하고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한 뒤 프로그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녹화분은 31일 방송된다.
![](https://image.zdnet.co.kr/2024/03/13/entere5e3e75e159f6ef9329014940e5eacbd.jpg)
앞서 김신영은 지난 9일 인천 녹화를 끝으로 '전국노래자랑' MC 자리에서 1년5개월 만에 하차했다. 앞서 KBS가 김신영에게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일어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 등에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다. 김신영은 2022년 10월 송해 후임으로 마이크 비통을 이어 받았다. 당시 신선한 선택이라며 시청자의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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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김신영 하차와 관련 시청자 청원 게시글 답변을 통해 "그 어떤 MC도 송해 빈자리를 당장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고, 시청률 하락이 MC 한 명으로 인한 것임은 결코 아닐 것이나, 44년 전통 프로그램의 위기 앞에 타개책 일환으로 MC 교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