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 "동방신기에 '아빠'라 부른다"

생활입력 :2024/03/02 21:35

온라인이슈팀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슬기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직속 선배인 한류 듀오 '동방신기'에 존경심과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2일 오후 6시5분 방송하는 KBS 2TV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의 '21세기 레전드 2탄 퍼포먼스의 신 동방신기 편'에서 슬기는 "동방신기 선배님께서 정말 도움을 많이 주셨다. 소속사 선배님이시지만 지금은 거의 오빠 같은 존재"라며 "'우리 딸들'이라면서 딸처럼 챙겨 주신다. 그래서 저는 오빠 말고 아빠라고 부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뉴시스] '불후의 명곡' 레드벨벳 슬기, 아이린. (사진 = KBS 2TV 제공) 2024.03.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이린·슬기는 이날 무대를 앞두고 남다른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아이린은 "두 분(유노윤호·최강창민)을 안 쳐다보고 카메라만 보고 하려고 한다. 눈을 마주치면 정말 머리가 하얘질 거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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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했다. 동방신기는 일본 시장에서 뜨거운 K팝 한류 붐을 일으킨 주역으로 손꼽힌다. K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도쿄돔에 입성했고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5대 돔 투어를 열었다. 특히, 7만5000석 규모의 일본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 최초의 해외 아티스트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