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슬기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직속 선배인 한류 듀오 '동방신기'에 존경심과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2일 오후 6시5분 방송하는 KBS 2TV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의 '21세기 레전드 2탄 퍼포먼스의 신 동방신기 편'에서 슬기는 "동방신기 선배님께서 정말 도움을 많이 주셨다. 소속사 선배님이시지만 지금은 거의 오빠 같은 존재"라며 "'우리 딸들'이라면서 딸처럼 챙겨 주신다. 그래서 저는 오빠 말고 아빠라고 부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린·슬기는 이날 무대를 앞두고 남다른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아이린은 "두 분(유노윤호·최강창민)을 안 쳐다보고 카메라만 보고 하려고 한다. 눈을 마주치면 정말 머리가 하얘질 거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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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했다. 동방신기는 일본 시장에서 뜨거운 K팝 한류 붐을 일으킨 주역으로 손꼽힌다. K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도쿄돔에 입성했고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5대 돔 투어를 열었다. 특히, 7만5000석 규모의 일본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 최초의 해외 아티스트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