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3년래 최저를 기록함에 따라 미증시가 인공지능(AI) 랠리를 재개, 나스닥이 1% 이상 상승하자 미국의 전기차도 니콜라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그러나 상승폭은 소폭에 그쳤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38%, 리비안은 0.27%, 루시드는 0.91%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1.65% 하락했다.
이날 테슬라는 미국의 대표적 완성차 업체 포드에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 개방할 것이란 소식으로 전거래일보다 0.38% 상승한 202.6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포드는 테슬라의 충전소 1만5000개소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전의 1만2000개소에서 더욱 증가한 것이다.
포드가 충전소 이용료를 테슬라에 내기 때문에 테슬라 이익 마진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 같은 소식으로 이날 테슬라는 소폭이나마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상승하자 리비안은 0.27% 상승한 11.35달러를, 루시드는 0.91% 상승한 3.3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AI 랠리에 힘입어 나스닥이 1% 이상 상승했음에도 전기차는 1% 미만 상승에 그쳐 미증시의 테마가 전기차에서 AI로 바뀌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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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위기를 맞고 있는 니콜라는 1.65% 하락한 73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