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전구체 제조설비 및 황산메탈 제련설비에 9천573억원을 신규 투자한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회사는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는 내년 8월 말까지 집행될 예정이다.
전구체는 이차전지 소재 중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물질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현재 포항 CPM 1, 2공장에서 전구체를 연간 5만톤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회사는 전구체 연간 생산량을 오는 2027년까지 21만톤 규모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생산량을 늘려 현재 중국 기업들이 주도하는 전구체 시장에서 점유율을 7.5%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비(非) 중국 시장 점유율로는 18.1%을 목표하고 있다.
관련기사
-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글로벌 전구체 기업 도약2023.09.26
-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실적저조...매우 송구, 장기적 성장할 것"2023.11.14
- 실적 하락세 접어든 에코프로 "미드니켈·LFP 양극재 연내 개발 목표"2024.02.07
- K-배터리, 트럼프 'IRA 세액공제 폐지'에 촉각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