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호실적으로 정규장에서 16% 이상 폭등하자 시총이 하루새 2770억달러(약 368조) 폭증했다. 이는 사상 최고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6.40% 폭등한 785.38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은 1조9400억달러를 기록, 2조달러에 근접했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하루새 2770억달러 정도 급증했다. 이전 시총 사상 최대 증가 기록은 지난 2일 메타가 기록한 2000억달러였다.
당시 메타는 실적 호재로 20% 이상 폭등, 시총이 하루새 2000억달러 정도 불었었다.
이는 전일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전일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221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06억2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은 물론, 전년 대비 265% 급증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또 주당 순익이 5.15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 4.64달러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전년 대비 769% 폭증했다.
이뿐 아니라 이번 분기 전망도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에 24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21억7000만달러를 크게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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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소식으로 엔비디아는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9% 급등한 데 이어 정규장은 16% 이상 폭등 마감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