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현 KT클라우드(kt cloud) 대표가 공석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에 오는 29일 취임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는 이날 서울 양재역 인근 엘타워 8층(엘하우스홀)에서 제 17차 정기총회를 열고 황태현 KT클라우드 대표를 새 회장에 선출할 예정이다. 황 회장 내정자는 협회 회장사인 KT클라우드 대표가 회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이날 회장에 오른다. KACI는 새 회장 선출과 함께 2023년 사업예산과 예산을 결산하고 2024년 사업 계획과 예산도 이날 심의해 의결한다.
황태현 KACI 회장 내정자는 KT클라우드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있다 지난 1월 24일 열린 회사 이사회에서 대표로 전격 발탁됐다. KT 근무시절 KT클라우드 분사 작업을 진두지휘한 주인공이다. 또 KT에서 5년 이상 컨설팅 조직을 이끌며 100여개 기업의 디지털전환(DX)을 촉진한 디지털 전문가이기도 하다.
한편 KACI는 2022년 기준 규모가 5조8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과 클라우드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2009년 발족했다. 클라우드 품질 성능 검증을 비롯해 여러 사업을 하고 있다. 6개 분과위원회(SaaS, PaaS, IaaS, 해외수출, AI, 클라우드보안)를 운영하고 있고 클라우드 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올해도 상하반기에 산업 발전과 협회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여러 클라우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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