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3% 가까이 급등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62%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2% 상승한 4408.73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2.75% 급등한 700.99달러를 기록했다. 마감가 기준으로 7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시총은 1조7310억 달러로 집계돼 시총 1조7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미국 기업 5위에 해당한다.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은 모건스탠리가 보고서를 내고 AI 전문칩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엔비디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이다.
모간스탠리는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한 채 목표가를 기존의 603달러에서 7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보고서를 쓴 분석가 조셉 무어는 "AI 수요가 계속 급증하고 있다"고 목표가 상향 이유를 밝혔다.
엔비디아는 페북의 모회사 메타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이 수십억 달러를 투자, AI 전용칩을 구매하는 등 월가 AI 특수의 가장 큰 수혜자다.
엔비디아는 올 들어 40% 급등한 것은 물론 지난해에도 200% 이상 폭등했었다.
엔비디아가 3% 가까이 급등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특별한 재료가 없었음에도 1.82% 상승한 170.9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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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