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프로젝트BSS 출시 드라이브...킥오프 휘슬 불었다

6일 오후 사내 킥오프 미팅 개최...올해 출시를 위한 본격 행보

디지털경제입력 :2024/02/07 10:45    수정: 2024/02/07 13:36

엔씨소프트가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프로젝트BSS' 출시 준비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 회사는 '프로젝트BSS' 구성원들이 참가한 킥오프 미팅을 통해 사업 계획을 알리고,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기 위한 각오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프로젝트BSS 구성원 대상 킥오프 미팅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나섰다.

이번 킥오프 미팅은 '프로젝트BSS'의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다. 어제(7일) 오후 사내에서 개최한 킥오프 미팅에는 고기환 캡틴을 비롯해 정동헌 PD(Producer)와 강정원 DD(Design Director) 등 사업 및 개발진들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미팅은 고기환 캡틴이 전반적인 사업 계획 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론칭 타임테이블이다. 미팅을 마련한 이유는 '프로젝트BSS'의 연내 출시를 위한 구성원 간 적극적인 협업과 협조 등을 당부하기 위해서로 풀이되고 있다.

엔씨소프트 프로젝트 BSS (Project BSS).

'프로젝트BSS'는 엔씨소프트의 인기 타이틀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이다. PC·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5개 캐릭터 1개 덱으로 구성해 필드 모험과 캐릭터 수집 및 조합, 전략 전투 등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지난해 지스타2023에 출품돼 원작과 다른 재미로 무장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 엔씨소프트가 그동안 출시한 게임과 색채가 다르고, 턴제 방식의 서브컬쳐 전략RPG 등에 익숙한 젊은 이용자층과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프로젝트BSS'는 지스타2023에 출품돼 관람객들과 미디어 관계자들은 눈길을 사로잡은 신작이기도 하다. 원작의 익숙함에 더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캐주얼한 그래픽과 연출성 등이 호평을 받았다. 이 게임의 흥행에 시장의 기대가 커진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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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올해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서비스와 함께 '프로젝트BSS', '배틀크러쉬' 등 다양한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에 CBO 이성구 부사장·백승욱 상무·최문영 전무 3인 중심 조직개편에 나선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말부터 조직개편을 순차 실시하고 있는데 이어 신작 출시 준비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어제 프로젝트BSS 구성원 대상 킥오프 미팅을 개최하고, 론칭 타임테이블 등을 공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프로젝트BSS는 지난해 지스타2023에 출품돼 주목을 받았던 신작이었던 만큼 흥행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