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자녀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최동석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우리 아들 생일이야. 세상에 귀하지 않은 자식이 어디 있겠어? 하지만 내 아들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 그냥 그래"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매일 살 비비며 자던 녀석을 왜 내 마음대로 못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온전하게 함께 할 날을 기다리며. 그나저나 사랑한다는 말에 짧은 답은 나를 쏙 빼닮았네. 너도 T야? T 심은 데 T 난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케이크를 앞에 두고 미소 짓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아들과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겼다. 최동석이 "아기 생일 축하해. 많이 보고 싶다.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많이 사랑한다"고 하자 "응"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누리꾼들은 "나중에는 초성으로만 답 오다가 읽씹(읽고 무시)을 당하는 경험을 하게 될 거다", "어서 함께하길 바라고 응원한다", "아들은 원래 답이 짧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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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