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첫 배당 소식으로 정규장에서 20% 이상 폭등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메타는 전거래일보다 20.32% 폭등한 474.99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2000억 달러를 돌파한 1조221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기업 중 시총 6위에 해당한다.
이는 전일 메타가 깜짝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메타는 전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메타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5.33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4.96달러를 상회한다. 주당 순익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매출도 401억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391억달러를 웃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 급증한 것이다.
메타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메타가 지난해를 '효율성의 해'로 명명하고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메타는 전체 직원 23%를 감원했다.
다음분기 전망도 좋았다. 메타는 다음 분기 매출이 345억달러에서 370억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338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메타는 또 주당 50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메타가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메타는 이뿐 아니라 500억 달러(약 66조원)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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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이 호재가 만발하자 메타는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15% 이상 급등했었다. 그런 메타는 정규장에서 상승폭을 더 늘려 20% 이상 폭등 마감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