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기안84 그린 벽화에 깜짝 "잡귀 못 들어올 것 같다"

생활입력 :2024/02/02 21:41

온라인이슈팀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웹툰작가 기안84, 배우 이장우와 함께 벽화를 그렸다.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서로의 취미를 공유하며 가까워지는 기안84·김대호·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서울=뉴시스]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서로의 취미를 공유하며 가까워지는 기안84·김대호·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제공) 2024.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먼저 기안84는 김대호 집에서 벽화를 그렸다. 마당 한 켠 벽에서 기안84가 그리던 본인 초상화를 본 김대호는 "적어도 잡귀는 못 들어올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김대호와 이장우도 각자의 취향을 담은 벽화를 완성했다. 김대호는 무지개 회원의 정체성을, 이장우는 세 사람이 모두 좋아하는 소주병을 그리며 즐거워했다.

이어 세 사람은 거실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술자리 중 "스위스 여행을 하고 싶다"는 이장우의 말에 김대호는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고글을 건네며 '방구석 여행'을 제안했다.

김대호는 "저를 더 가깝게 느끼고,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며 방구석 여행 제안 이유를 밝혔다. 이장우는 VR 고글을 쓰고 허공에서 허우적거리며 가상 현실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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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기술을 믿지 않는 기안84는 "(배우인 이장우가) 작품을 해야 할텐데···"라며 걱정을 표했다. 하지만 이내 시큰둥하던 기안84는 고글을 쓰고 가상 현실을 즐겨 웃음을 안겼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