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웹툰작가 기안84, 배우 이장우와 함께 벽화를 그렸다.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서로의 취미를 공유하며 가까워지는 기안84·김대호·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먼저 기안84는 김대호 집에서 벽화를 그렸다. 마당 한 켠 벽에서 기안84가 그리던 본인 초상화를 본 김대호는 "적어도 잡귀는 못 들어올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김대호와 이장우도 각자의 취향을 담은 벽화를 완성했다. 김대호는 무지개 회원의 정체성을, 이장우는 세 사람이 모두 좋아하는 소주병을 그리며 즐거워했다.
이어 세 사람은 거실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술자리 중 "스위스 여행을 하고 싶다"는 이장우의 말에 김대호는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고글을 건네며 '방구석 여행'을 제안했다.
김대호는 "저를 더 가깝게 느끼고,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며 방구석 여행 제안 이유를 밝혔다. 이장우는 VR 고글을 쓰고 허공에서 허우적거리며 가상 현실에 빠졌다.
관련기사
- 배우 반문섭 "16억 전재산 잃고 기초수급자…약초 캐며 산다"2024.02.02
- 한지혜, 두뇌밥상으로 27개월 딸 조기교육2024.02.02
- 김국진 "이효리, 핑클 때부터 본인 생각대로 행동...멋있다"2024.02.02
- 통 큰 호날두…여친에게 1억짜리 시계 선물 '화제'2024.02.02
VR 기술을 믿지 않는 기안84는 "(배우인 이장우가) 작품을 해야 할텐데···"라며 걱정을 표했다. 하지만 이내 시큰둥하던 기안84는 고글을 쓰고 가상 현실을 즐겨 웃음을 안겼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