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獨 '키친 이노베이션' 7년 연속 수상

착즙기 신제품 H410 수상·전시 부스 운영…글로벌 마케팅 속도

홈&모바일입력 :2024/01/29 09:05

건강가전기업 휴롬은 지난 27일 독일에서 열린 세계적인 주방가전 어워드인 '2024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착즙기 신제품 H410이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매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재 박람회 '암비안테(Ambiente)'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주방가전 어워드다. 소비자의 니즈를 제품에 반영해 소비자 친화적이면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전문가 심사단 뿐만 아니라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도 투표에 참여한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휴롬의 신제품 착즙기 H410은 기능성, 소비자 편의성, 혁신성, 제품 우수성, 디자인 등 5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휴롬은 2018년부터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 7년 연속 수상했다.

휴롬 암비안테 전시 부스 (사진=휴롬)

휴롬은 수상과 더불어 오는 30일까지 박람회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암비안테는 2023년 기준 168개국 3천385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11만 명이 참관한 박람회다. 휴롬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참가해 부스를 열었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수상작인 휴롬 H410은 '2023년 대한민국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한 '멀티 스크루'를 적용했다. 울템 소재 멀티 스크루가 채소과일을 저속으로 눌러 짜 열 발생과 공기 접촉을 최소화했다.

또한 재료를 통째로 넣을 수 있는 지름 165mm 메가 호퍼로 재료 손질부터 세척까지 사용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높였다. 본체는 밑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안정적인 유선형 디자인으로 기존 H400 대비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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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휴롬 대표는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슬로우주서 리딩기업으로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건강 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롬은 독일 법인을 중심으로 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난해 유럽권역 매출이 2022년 대비 47% 성장했다. 새해에는 오프라인 마케팅 확대와 함께 휴롬의 '건강'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