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민관 협력으로 디지털 대한민국 도약"

2024년 소프트웨어인 신년인사회 "소프트웨어 정당가치 보장 노력"

컴퓨팅입력 :2024/01/24 17:24    수정: 2024/01/25 16:02

“정부는 민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도록 하겠다. 혁신의 선봉에 서 있는 우리 SW 기업들이 디지털 모범 국가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주기를 부탁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2024년 소프트웨어인 신년인사회’에서 위와 같이 신년사를 전하며 공공SW 시장 개선 의지를 비쳤다.

이 장관은 “최근 CES 2024에서 확인한 것처럼 이제 우리나라도 SW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세계적인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협력하는 시대가 됐다”며 “정부는 이러한 성과를 더욱 확산하여 국내 콘텐츠가 더욱 글로벌로 확산하고 정당한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라며 국내SW의 성과를 강조하며 정부에서 이를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어서 “이 모든 성과는 SW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2024년 정부는 이러한 성과를 더욱 확산하여 글로벌 콘텐츠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탄소 중립 등 전 세계적으로 ESG가 중요해지는 글로벌 시장환경에 맞춰 저전력화, 정량화 등을 목표로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시스템 SW 개발을 추진한다. SW 통한 전 산업의 서비스를 촉진하는 선도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장관은 “다양한 정부 주도 사업을 통해 SW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SW기업들이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역량을 갖춘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부터 서비스 고도화, 판로 개척까지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 주기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이 장관은 "공공 SW 시장의 선진화와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기존 소프트웨어 제도와 관행에 대한 개선 방안도 신속히 마련하고, 우리 소프트웨어가 정당한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적극 협의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공공SW사업 개선 의지를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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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디지털기술을 통해 지역 현안 문제 해결과 지역 주도의 디지털 혁신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대통령도 최근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R&D)은 돈이 얼마나 들어가든지 전폭 지원하고, AI 등 미래전략 기술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그만큼 이 나라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SW와 AI 등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