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24일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아미의 소셜 캠페인팀 다정한파동과 손잡고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상자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생일(12월 4일)과 뷔의 생일(12월 30일)을 맞아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기쁨을 나누고자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상자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복상자 캠페인은 결식우려아동이 끼니뿐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 있어 결핍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멤버 기업의 기부로 마련된 생활 필수품을 결식우려아동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다정한파동과의 협력은 지난 2022년 정국과 진의 생일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 나선 데 이어 이번이 2번째다.
행복상자에는 30개 기업이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지원 품목은 위생용품, 건강기능식품, 식품 등 총 32종 물품과 현금을 포함해 약 20억원 상당이다.
상세 참여 기업과 물품은 다음과 같다. ▲SM엔터테인먼트 ▲비타민엔젤스 ▲위대한상상(요기요) ▲스코피 ▲오비맥주 ▲이브자리 ▲다래월드 ▲제이준코스메틱 ▲맨소래덤아시아퍼시픽 ▲산들산들 ▲삼정사랑나눔회 ▲윈스 ▲ESR켄달스퀘어 3개사(ESR켄달스퀘어, 켄달스퀘어리츠운용, 켄달스퀘어자산운용) ▲어스맨 ▲에이스나노켐 ▲린데코리아 ▲인천항만공사 ▲SK하이닉스 ▲SK스페셜티 ▲SK스토아 ▲본아이에프 ▲순수본 ▲대상웰라이프 ▲위시컴퍼니 ▲SK바이오팜 ▲SK텔링크 ▲행복나래 등이다.
캠페인은 시민과 팬덤의 참여율을 높이고 기부문화 정착에 일조하기 위해 12월 내 2가지 방식으로 운영했다. 먼저 멤버 진의 생일을 기념해 지난달 4일부터 11일까지는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방탄소년단 노래 가사 혹은 멤버들이 했던 힘이 되는 말을 댓글로 남기면 시민 참여 1건당 결식우려아동에게 행복상자 1개가 전달됐다.
멤버 뷔 생일 기념으로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눈덩이 굴리기 게임에 참여하기만 해도 게임 참여 1건당 아이들에게 1개의 행복상자를 제공했다. 해당 게임 참여 이벤트 기간 내에는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임 캡쳐 화면을 올릴 경우 행복상자 1개가 추가 기부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12월 내 두 이벤트에 참여해 행복상자 전달에 동참한 시민 수는 1천713명으로, 아이들에게 기부된 행복상자 수는 참여 및 추가 인증으로 인한 기부 건수를 포함해 총 2천172개에 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생일을 기념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시작된 캠페인인만큼 팬들이 직접 준비에 참여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담당하는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팬덤의 영향력을 사회 곳곳 소외된 이들을 위해 활용해 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서주신 다정한파동에 감사드린다”며 “행복얼라이언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시민 사이 아동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기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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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행복상자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약 6만개의 행복상자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전국 결식우려아동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117개 기업, 86개 지방정부, 30만 명의 일반 시민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아동의 행복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민관협력 도시락 지원 사업 ‘행복두끼 프로젝트’, 주거 부문의 전문성을 가진 멤버 기업이 협력해 아이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