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드 '뉴포리아', 독창적 캐릭터와 참신성으로 무장한 기대작

뉴포리아, 2분기 정식 출시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4/01/22 11:13    수정: 2024/01/26 09:27

에임드가 오는 24일까지 실시간 4X(eXplore(탐험), eXpand(확장), eXploit(활용), eXterminate(섬멸)) 전략 오토배틀 게임 '뉴포리아'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뉴포리아는 화려하고 섬세한 그래픽,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퀘스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게임으로 에임드 내에서 팀 이클립스가 개발 중이다. 게임은 2분기 정식 출시를 앞둔 상황이다.

뉴포리아의 세계관은 평화로운 세상에 마왕의 등장으로 혼란스러워진 세상을 그리고 있다. 마왕은 지속적으로 몬스터를 만들고, 몬스터들은 마구잡이로 주변을 파괴한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마왕을 물리쳐야 하는데, 마왕을 없앨 수 있는 존재가 바로 뉴포리안(이용자)다.

에임드 뉴포리아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독창적인 디자인의 캐릭터들이다. CBT 기간에는 17종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데, 모두 저마다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카인과 아벨이라는 두 캐릭터는 도살자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각각 큰 고깃덩어리와 식칼을 들고 있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도 큰 덩치로 매우 위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템 디자인도 이질적인 느낌이다. 각 캐릭터는 헬멧, 소드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최근 출시되는 대다수의 게임 속 아이템이 화려하고 멋진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면, 뉴포리아 속 아이템은 독창적이고 다소 그로테스크한 인상까지도 느껴진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이러한 부분을 좋아하는 이용자에게는 완벽한 취향저격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뉴포리아 게임캐릭터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NPC 토토가 등장해 기본적인 튜토리얼을 통해 게임의 기본적인 규칙을 알려준다. 기본적으로는 빈 영토를 점령한 후 각종 건물을 건설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이다. '땅따먹기'와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중간중간 보물을 소유한 몬스터가 등장하는 등의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전투는 오토배틀러 방식으로 전개된다. 각 캐릭터는 모두 탱커, 근접 데미지딜러, 원거리 데미지딜러 등으로 역할군이 정해져 있으며, 저마다 다른 스킬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각각의 캐릭터들은 배치에 따라 시너지를 얻기도 하는데 5명의 캐릭터를 어떻게 배치하는지에 따라 전투 결과가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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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리아

CBT가 끝난 후 정식 출시 시점에는 추가 캐릭터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기에 더욱 다양한 전략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면 뉴포리아는 4X, 오토배틀러 등 마니아층이 확실한 장르를 결합한 게임이다. 여기에 아트 디자인까지 참신함을 극대화해서 특정 타깃층을 확실하게 잡겠다는 의도가 매우 강하다고 볼 수 있다. CBT 이후 개발진이 대중성을 넓힐 것인지, 조금 더 깊이감을 더 할 것인지도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