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류 다카시 스퀘어에닉스 대표 "타이틀 라인업 축소한다"

"개발 숙련도 높이고 고품질 게임 개발 능력 구축해야"

디지털경제입력 :2024/01/21 10:23    수정: 2024/01/21 11:30

키류 다카시 스퀘어에닉스 대표가 자사 타이틀 라인업을 축소하는 계획을 공유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스퀘어에닉스 재무 브리핑 질의응답 내용이 공개되며 알려졌다.

키류 다카시 대표는 "라인업을 줄이고 각 게임이 더 높은 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개발 기능을 구성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퀘어에닉스는 드래곤퀘스트, 파이널판타지 등 특정 장르 및 지적재산권(IP)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고 느낀다"라며 "이용자는 다양한 장르에 대한 취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자체 개발 역량 강황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키류 다카시 대표는 "신중하게 선택된 신작을 높은 수준으로 개발하는데 집중해 내부 개발력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이런 접근 방식을 통해 개발 숙련도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고품질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개발 능력을 구축해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