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소리를 인공지능(AI)이 판별해 호흡기 건강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앱이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제품은 ‘웨이메드 코프 프로(WAYMED Cough PRO)’로, 문경민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웨이센과 공동 연구 개발했다.
제품은 3번~5번의 기침 소리로 사용자의 호흡기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AI 셀프스크리닝 앱이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환자의 기침음을 분석해 호흡기 건강을 진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CES 2024에 소개된 웨이메드 코프 프로는 사용자의 호흡기 건강을 분석해 누구나 손쉽게 호흡기 건강을 관리하고 입력된 호흡기 정보를 병원과 연계해 진료를 확대 시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문경민 교수는 “웨이메드 코프는 호흡기 환자 1000여명의 기침음 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90% 이상의 정확성을 나타낸다”며 “향후 천식과 COPD 등 세부 호흡기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AI 기술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