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2, 오는 9월로 출시 연기

지난해 연말 대규모 테스트서 미흡한 부분 다수 발견

디지털경제입력 :2024/01/17 09:01    수정: 2024/01/17 09:05

GSC 게임월드의 포스트 아포캅립스 슈팅 게임 '스토커2: 하트 오브 체르노빌'이 오는 9월 5일로 출시 일정이 미뤄졌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게임은 이번 1분기 출시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다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게임을 선보인 후 많은 피드백을 받았고, 결과적으로 게임 출시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GSC 게임월드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 키이우에 본사를 두고 있었다. 전쟁 이후 부분적으로 체코로 회사를 이전했지만, 모든 직원들이 우크라이나를 떠날 수는 없었고, 이로 인해 개발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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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C 게임월드 '스토커2'

GSC 게임월드는 16일 공식 메시지를 통해 "어려운 개발 과정 속에서 우리는 시간이 팀의 주요 본질이라는 것을 이해했다"며 "여러분의 인내심을 너무 많이 끌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다듬는 범위를 보고 우리는 2024년 1분기에 게임을 출시하는 데 전적으로 전념했으며 출시 기간을 맞추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베타 테스트에서 게이머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낮은 수준의 결과가 나왔고, 이를 가다듬기 위해 게임 출시를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