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데이터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FDX' 출시

엔드 투 엔드 전자 상거래 솔루션 제공 목표

디지털경제입력 :2024/01/16 09:14    수정: 2024/01/16 09:21

미국의 물류 업체 페덱스가 데이터 기반 전자 상거래 플랫폼 FDX를 출시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엔드 투 엔드 전자 상거래 솔루션을 제공을 목표로 한다.

FDX는 샵러너 데이터를 기반으로 쇼핑 정보를 연결해  전환율을 높이고, 주문 처리를 최적화하는 등  데이터 중심 상거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다.

페덱스 물류 항공기

더 버지는 페덱스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고객 경험을 관리하는 동시에 기업에 디지털 역량과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페덱스가 출시하는 이번 플랫폼은 아마존과 물류 분야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출시됐다. 페덱스는 지난 2019년 아마존 화물 운송 계약 갱신을 거부한 바 있다.

페덱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FDX로 쇼핑몰 운영자는 각 사용자의 구매 전반에 걸쳐 가시성과 연결 역량을 높여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얻고, 판매자가 수요 시점부터 배송 및 반품에 이르기까지 전략적인 물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