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등의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5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팬 커뮤니티 플랫폼 '패니콘'에는 최종훈 커뮤니티가 개설됐다. 최종훈은 해당 커뮤니티에 "약 5년 만에 여러분께 인사 드린다. 여러분들과 많은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나 일상 등 저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 여러분들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응원해달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훈은 2007년 'FT아일랜드' 멤버로 데뷔해 팀에서 기타와 키보드를 맡았다. '바래' '사랑앓이' '지독하게' 등의 곡으로 국내와 일본에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16년 1월과 3월 가수 정준영, 버닝썬 전 MD 김 모씨, 회사원 권 모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 모씨 등과 함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19년 5월 구속됐다. 이들의 만행은 '정준영 단톡방'에서 불법 동영상 촬영물 등을 공유한 정황이 공개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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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은 2년6개월의 복역을 마치고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출소 후 교회를 다니며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