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타트업 체인파트너스는 비영리 단체인 가상자산 '체인저(CNG)' 재단이 올해 상반기 운영 방안을 담은 ‘체인저 2.0’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올 상반기 생태계 확장에 집중한다. 현 체인저 생태계 파트너사들과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연내 신규 파트너사를 20곳 이상 모집해 체인저의 사용처를 대거 늘린다는 방침이다.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를 비롯한 여러 신규 서비스와 대형 파트너사와의 협업도 추진한다. 신규 파트너사 정보는 체인저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4일 체인저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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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120억원 규모 생태계 펀드를 활용해 체인저 생태계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체인저에 대한 마케팅과 사용처 확보에 나선다.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경우 투명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되고, 체인저 생태계와 오랜 기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인 펀드 지원 절차와 지원 내용 등은 상반기 중 발표된다.
브라이언 한 체인저 재단 대표는 “체인저는 지난해 블록체인 서비스의 기반을 잡고,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자를 확보했다”며 “올해는 체인저 2.0을 계기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체인저로서 굉장히 공격적인 얼라이언스 온보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