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드, 직원 17% 감축..."조직 민첩성 높일 것"

"내부 인력 2020년 이후 5배 증가...운영 효율성 떨어져"

디지털경제입력 :2024/01/12 08:06

디스코드가 전체 인원의 17%에 달하는 직원 170명을 감축한다고 영국 게임산업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정리해고는 디스코드 내 전체 부서에 적용될 예정이다.

디스코드는 정리해고 대상에 포함된 직원에게 급여 5개월치와 5개월치 복리후생이 적용된 퇴직금 패키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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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시트론 디스코드 CEO는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고 더욱 빠르게 확장해 2020년 이후 직원 수가 5배나 늘어났다. 그 결과 더 많은 프로젝트를 맡게 됐으나 운영 방식의 효율성은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조직 민첩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협력 방식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 이것이 인력 규모를 줄이기로 결정하게 된 주된 이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