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가 지난 5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나갔다.
한국은행은 지난 해 11월 경상수지가 40억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흑자는 274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상품수지 중 수출은 564억5천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7.0% 늘었다.
관련기사
- 10월 경상수지 68억달러 흑자…6개월 연속2023.12.08
-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比 0.1%↓2023.11.21
- 한은·금감원, 신협·농협·수협 등 정보 공유2023.10.31
- 韓 8월 경상수지, 48.1억 달러 흑자…수입 더 줄어2023.10.11
미국·일본·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승용차와 반도체, 화학공업제품 수출이 증가했다. 11월 통관 수출을 살펴보면 승용차는 전년 동월 대비 22.9%, 반도체는 10.8% 증가했다. 미국에서 24.7%, 일본 11.7%, 일본 1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은 494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0% 감소했다. 에너지 수입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원자재 중 가스, 석탄, 원유 수입액 감소율은 각 45.1%, 40.1%, 2.7%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