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12월 118개를 포함해 한 해 동안 1천823개의 의료제품을 허가했다.
특히 작년 12월 허가한 118개 의료제품은 제조 92개 품목, 수입 26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신약은 ▲유방암 치료제 투키사정(투카티닙) 50·150mg ▲중증 천식 치료제 테즈파이어오토인젝터주(테제펠루맙)·테즈파이어프리필드시린지주(테제펠루맙)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처치 후 뇌혈관 경련 및 관련 증상 예방목적의 피브라즈주사(클라조센탄이나트륨) 등을 허가했다.
희귀의약품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인 ‘컬럼비주(글로피타맙)’를 허가했다.
당뇨환자의 피부에 글루코오스 감지 감지기를 부착해 세포 간질액 중 글루코오스 농도를 연속적으로 측정하는 의료기기인 ‘개인용체내연속혈당측정시스템(FreeStyle Libre 2)’도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례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