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열애설이 화제가 된 가운데 황희찬(울버햄튼)이 누리꾼 사이에서 '열애설 없는 축구선수'로 거론된 후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일 유머 영상을 올리는 인스타그램 계정 '예스잼'에는 '아직까지 열애설이 한 번도 없는 축구선수' '수상하게 남자들한테 더 인기가 많은 선수'라는 문구와 함께 황희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황희찬은 평소 모습보다 조금 더 다듬어진 듯한 이목구비로 연예인 못지않은 잘생김을 뽐냈는데, 이에 대해 영상 게시자는 "씨찬이형~ (보정 조금 들어감)"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씨찬이형'은 과거 한 팬이 황희찬에게 '오징어게임'의 대사를 패러디해 '희발 씨찬이형'이라고 댓글을 남긴 것이 퍼지면서 생긴 그의 별명이다.
이후 3일 황희찬은 해당 게시물을 보고 직접 댓글을 달았다. 한 누리꾼이 "황희찬이 이렇게 생겼으면 진작에 레알(레알 마드리드) 갔음"이라며 놀리는 댓글을 달자, 황희찬은 대댓글을 달아 "어디 사냐?"고 물었다.
이를 본 다른 누리꾼들은 "씨찬이형 본인 등판했다", "부럽다, 희찬이형이 답글도 달아주고", "씨찬이형 팬 서비스 웃기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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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희찬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브렌트퍼드와의 19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4-1 대승을 이끌었고, 31일 에버턴전에서도 1도움을 추가하며 3-0 승리를 견인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