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인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학창 시절 루프스병을 앓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루프스병은 전신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최준희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고 "중, 고등학생 내내 약만 먹던 기억 밖에 없다. 남들 입학식 졸업식 할 때 난 병원에 누워 매일 매일 울었다. 스트레스성 폭식은 피자, 치킨, 떡볶이, 라면을 한자리에서 다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금방 내 몸은 96㎏가 되었고,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기분으로 매일을 감사히 살고 있다. 무작정 살을 빼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을 챙기면서 다이어트를 한다는 게 나한테는 남들보다 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과거 루프스병을 앓으며 몸이 붓고 피부가 염증으로 가득 찬 최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최준희는 "아직까지 많은 루프스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오는데, 늑대처럼 변한 본인의 모습에 크게 좌절하지 않았으면 한다. 결론은 건강이 최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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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생인 최준희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