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이 2일 오전 서울 정릉에 위치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편성범 고려대의과대학장 ▲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장 ▲정희진 고려대구로병원장 ▲권순영 고려대안산병원장 ▲손호성 고려대의료원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고려대 의학연구처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지난해는 연구 중심 성장 체계와 스마트 헬스케어 구현을 통한 미래의학 도전, 차세대 인재 양성·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발전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며 새 도약의 토대를 다져왔다”며 “새해는 경계를 넘어 더욱 과감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Value-based Care 시행 ▲초격차 연구·의학 중심 의료기관 도약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사람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자”고 다짐했다.
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은 “본관 리모델링 착공과 함께 병원 문화의 혁신을 통해 더 존경받는 병원으로, 더 소중한 직장으로, 인간과 생명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진 고려대 구로병원장도 “2024년은 구로병원 마스터플랜 2단계인 새 암병원(누리관)준공 시작된다”라며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는 새 암병원은 고려대 구로병원의 또 다른 도약의 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순영 고려대 안산병원장은 “올해 미래의학관 3개 층 증축 및 지하 주차장 3개 층 신설 공사의 마무리와 함께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청사진을 그리는 해가 될 것”이라며 “병원의 인근 부지를 추가 매입하여 향후 병원의 확장 가능성을 확보하는 한편, 교육관 건립을 시작으로 신관 및 신별관 신축까지 대대적인 인프라 확장을 통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