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 순댓국집 열었다…쯔양 "정말 맛있어"

생활입력 :2023/12/28 17:03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장우가 순댓국집을 개업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쯔양'에는 '배우 이장우님이 국밥집을 오픈하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오픈 전 첫 손님으로 찾아간 순댓국 먹방'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서울=뉴시스] 이장우. (사진=유튜브 채널 '쯔양' 캡처) 2023.1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쯔양(왼쪽), 이장우. (사진=유튜브 채널 '쯔양' 캡처) 2023.1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상에서 유튜버 쯔양은 "지금 잠실 석촌동에 왔다. 이장우 님이 식당을 오픈했다더라. 우동집에 이어 순댓국 집을 내셨다고 해서 찾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순대국집 주방에서 이장우를 발견한 쯔양은 "어제부터 육수를 끊이고 계시다고 들었다"고 했고, 이장우는 "진짜 잠 한숨도 못 잤다"며 웃었다. 식당 한 켠에 '16시간 이상 진심을 담아 푹 끓였습니다'라는 팻말이 눈길을 끌었다.

곧이어 순댓국이 등장했고, 쯔양은 "보통인데 특보다 많은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이장우는 "사람들이 내가 만든 건데 실망할까봐"라며 순댓국 양이 푸짐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국물 맛을 본 쯔양은 "되게 얼큰하고 깔끔하다. 오래 끊여 응축된 느낌이다. 술 먹고 해장하면 짱이겠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드셔 보시면 꾸덕꾸덕함이 있다. 이게 진짜 16시간 이상 끊여야 생긴다. 이거 하려고 어제 잠 한숨 못 잤다. 그 큰 냄비 앞에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쯔양은 "너무 맛있다. 순대가 되게 부드럽다. 고기 자체도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고, 이장우는 "내가 끊였지만 진짜 맛있는 순댓국"이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장우는 "나는 정말로 축복 받은 게 난 좋은 차 이런 거 아무것도 필요 없고, 옷 이런 거 신경도 안 쓴다. 난 오로지 내가 개발하는 음식 이거에 대한 행복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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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생인 이장우는 2006년 MBC TV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2010~2011) '오자룡이 간다'(2012~2013) '장미빛 연인들'(2014~2015) '하나뿐인 내편'(2018~2019) '오! 삼광빌라!'(2020~2021) 등에서 호연했다. MBC TV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먹방으로 인기를 얻기도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