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28일 고속·고정밀 작업에 특화된 하이엔드 스카라로봇 'GX-B' 시리즈를 국내 출시했다.
GX-B 시리즈는 전작인 GX 시리즈 후속 모델이며 고속 P&P(Pick and Place), 조립, 라벨링 등 고속 정밀 작업에 최적화됐다.
가반중량은 4-20kg까지, 로봇 암 길이는 250-1000mm이며 전자전기, 반도체, 2차 전지, 태양광 셀, 전장 부품 등 다양한 제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PL=d, 카테고리3 등급의 안전 기능 인증으로 사용자를 비롯한 주변 환경을 보호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신규 컨트롤러 RC700-E와 연동해 안전 토크 차단, 안전 정지, 안전 입출력 기능을 지원한다.
여기에 동작 속도를 안전 범위 안으로 제어하는 안전 속도 제한, 지정된 영역을 벗어나면 작동을 멈추는 안전 위치 제한 기능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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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로봇 통신 프로토콜인 OPC UA를 지원해 IIoT(산업용 사물인터넷)를 활용한 로봇의 연결성, 디지털 트위닝, 데이터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을 쓸 수 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GX-B 시리즈는 품질 및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는 기업에 꼭 필요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