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민생현안 문제로 통신비를 꼽았다.
김홍일 후보자는 27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민생현안을 묻는 질의에 통신비를 언급하면서 “단말기 추가지원금 문제가 빨리 해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논의 중인 유통망 추가지원금 상한을 늘리는 내용의 단말기유통법 개정안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또 “통신비에 많은 부분이 단말기 값과 연동된 것 같다”고도 강조했다.
최근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사업 철수를 결정하면서 망 사용료를 이유로 든 것에 대한 질답도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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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는 “만약 과도한 망 이용료 부분이 있는지 살피겠다”며 “사업 철수로 국내 이용자가 불편이 없는지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튜브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의 횡포 방지 제도 개선 요청에 대해 “실태점검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