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효율화·신사업·주주환원에 힘썼다

운영 효율화·신사업 추진·주주환원 확대 정책

디지털경제입력 :2023/12/27 11:10

국내 소셜카지노 게임사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27일 2023년의 주요 사업 내용을 복기하며 올 한 해를 결산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더블유게임즈는 2023년 사업 결산의 주요 키워드로 ▲운영 효율화 ▲신사업 추진 ▲주주환원 확대 정책 등을 꼽았다.

우선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들어 마케팅 효율화 작업을 진행했다. 매출이 비교적 꾸준히 발생하는 소셜카지노 게임의 특성을 살려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하는 동시에 마케팅 비용을 대폭 절감한 것이다. 특히 지난 3분기 영업이익률은 38.8%로,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러한 효율적인 게임 운영을 내년에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 로고

또한 더블유게임즈는 내년 신사업 본격화를 위한 기초 체력을 다졌다. 지난 1월 스웨덴 아이게이밍(i-Gaming) 업체인 슈퍼네이션을 3500만 달러(약 454억 원)에 인수했으며, 지난달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스킬 게임(Skill Game)의 경우 6월부터 미국에서 ‘캐시미아웃 빙고’의 테크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고, 최근 정식 론칭했다.

관련기사

게임 사업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도 진척을 보였다. 기존보다 강화된 신규 배당 정책을 지난 2월 발표해 최소 배당 재원을 결정하고 투자자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제고했다. 이어 3월 자사주 18만3745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한 후 4월 말에 소각 절차를 완료했다. 이는 소각 전 자사주 184만8756주 중 약 10%에 해당하며, 기존 발행주식 수의 1%에 달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2023년은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증명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라며 “신사업을 위한 준비가 완료된 만큼 새로운 성장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