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녹색기술연구소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 새로 참여한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김이환)는 제38회 UST 설립연구기관장회의를 열고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 소장 이상협)의 UST 학사 운영 신규 참여를 의결했다.
UST 설립연구기관장회의는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들이 UST 운영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 협의하는 기구다.
![](https://image.zdnet.co.kr/2023/12/27/c7c64e1e45742eaa7bee965da7c84350.jpg)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국가녹색기술연구회는 2025학년도 1학기부터 KIST스쿨이 주관하는 에너지-환경융합전공 내 (가칭) 녹색·기후 기술 정책 및 국제협력 세부전공을 운영, 석사과정 학생을 양성한다. 2년 후 단독 전공 신설과 박사과정, 석·박사 통합과정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기후변화 경영 및 정책, 기후기술과 법·제도, 기후기술 정보분석 등의 전공 교과와 제도혁신 현장연구, UN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체계 연구, 녹색기술 데이터 플랫폼 구축 연구 등 현장연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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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장을 UST 설립연구기관장회의 의장으로 호선했다. 임기는 1년이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UST는 30개 국가연구소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항공우주, 신에너지 등 국가전략 분야 43개 전공을 운영 중이며, 국가연구소의 박사급 연구원 1천200여명이 UST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