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박대규 다자통상법무관 주재로 관계부처, 업종별 협회, 무역협회·대한상의·KOTRA와 함께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수입규제와 비관세장벽 트렌드를 분석하고, 성공적 대응 사례를 공유한다. 업종별 협회는 외국의 반덤핑 조치와 일몰재심 조사 사례 대응 지원을 요청하고 원산지·인증·서류 등 통관 애로, 환경·공급망 등 신통상 이슈와 결부된 수입규제에 대한 업계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박대규 다자통상법무관이 2023년 보호무역조치 대응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와 수출 확대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박대규 다자통상법무관은 “우리 기업의 수출·투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해외 무역장벽에 대한 기민한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지금의 수출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업종별 협회, 유관기관의 협력과 소통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정부, 2조원 규모 수출패키지 우대보증 신설2023.12.21
- 11월 수출 7.8% 증가…반도체 16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2023.12.01
- 산업부·우리銀, 2027년까지 300개 중견기업에 우대금융 4조 지원2023.09.14
- 이재호 교수 "AI규정이 무역장벽 될 수도···생각보다 빨리 올 것"202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