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실속형 대세"…코지마, 판매량 순위 공개

실속형 안마의자 '더블 모션' 1위…소형 마사지기도 두각

홈&모바일입력 :2023/12/26 10:32

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는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안마의자 및 소형 마사지기 베스트셀러'를 26일 발표했다.

코지마에 따르면 올해는 실속형 안마의자가 관심을 모았다. 안마기기의 수요층이 2030세대로 확장된 것과 함께 장기화되고 있는 고물가도 영향을 준 것으로 코지마 측은 분석했다.

코지마가 올해 온·오프라인 매출을 집계한 결과, 실속형 안마의자 '더블 모션'이 기존 1위 '카이저’를 꺾고 베스트셀러로 올랐다. 올해 5월 출시한 '더블 모션'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급 안마의자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코지마, 신기술 탑재 실속형 안마의자 '더블 모션' (사진=코지마)

2위는 스테디셀러 안마의자 '카이저'가 차지했다. 카이저는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제품이다. 4D 마사지볼과 LS형 입체 프레임을 탑재해 신체 주요 굴곡 포인트를 입체적으로 마사지해준다. 또한 마사지볼 온열 방식을 적용해 손으로 마사지를 받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소형 마사지기 품목에서도 신흥 강자가 등장했다. 저주파 마사지기와 발 전용 마사지기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소형 마사지기 베스트셀러는 범용성과 심미성이 돋보이는 스툴형 발마시지기 '코지스툴'로 나타났다. 40여 종이 넘는 코지마의 소형 마사지기 가운데 전체 판매의 30%에 가까운 비중을 보였다. 제품은 3가지 자동모드와 롤링 지압, 입체 에어 마사지 등 각종 기능을 갖췄다. 평소에는 스툴 의자나 발 받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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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스툴형 발마사지기 '코지스툴' (사진=코지마)

이어서 저주파 마사지기 '코지코어'가 판매 2위를 기록했다. 저주파 마사지기 강세에 힘입어 판매량이 대폭 늘었다. 코지코어는 복부하면 활력, 두드림, 트레이닝, 스트레칭 등 6가지 패턴 저주파로 컨디션에 맞는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최고 15단계까지 강도 조절이 가능하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올해 실속형 안마의자가 완전한 대세로 자리잡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변화되는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