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개 국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통계가 나왔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아이폰15 시리즈와 아이폰14 시리즈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의 경우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이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가 발표한 올해 10월 기준 8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톱5에 아이폰15 시리즈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우선 주요 스마트폰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아이폰15 프로맥스가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영국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었다. 다만, 미국에서는 아이폰15 시리즈가 나란히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것과 달리 중국에서는 화웨이 메이트60 프로와 아너X50이 각각 2, 4위를 기록하며 현지 로컬 모델도 강세를 보였다.
독일과 프랑스는 각각 아이폰15와 아이폰15 프로가 가장 많이 팔렸다. 삼성 갤럭시S23은 각각 5위와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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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일본 시장에서는 전작 아이폰14가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플립5가 1위를 차지했지만, 아이폰14 프로맥스와 프로 모델이 나란히 2, 3위를 기록하며 판매고를 올렸다.
한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기록하며, 27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가 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