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연락 와"…풍자, 반려견 학대·방치 허위 신고에 황당

생활입력 :2023/12/26 08:03

온라인이슈팀

트랜스젠더 방송인 겸 유튜버 풍자가 반려견 방치 학대 의혹에 대해 일축했다.

풍자는 2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폐업한 애견 카페에 반려견을 방치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렇게 밝혔다.

[서울=뉴시스] 풍자.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3.1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날 경찰서에서 연락받았다는 그는 "제가 전에 운영하던 애견카페에서 강아지 짖는 소리가 들린다는 제보와 함께 풍자가 강아지를 가게에 방치하고, 밥과 물을 주지 않는 학대를 하고 있다고 신고가 들어왔다는 내용이더라"고 황당해했다.

이어 "가게 계약기간이 만료돼 운영 안 한 지 반년이 넘었다. 전 그 동네에 살지도 않는다"면서 "우리 집 애들은 당연히 같이 잘 지내고 있다. 상식적으로 계약 다 끝난 가게에 왜 애들을 뒀겠냐"고 반문했다.

풍자는 "요새도 종종 우리 집 애들 소식을 들려 드리고 있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긴 건지. 경찰분도 같이 얘기하면서 기가 차 웃을 정도로 뭔가 어이가 없는 하루다. 연말에 별의별 경험을 다 한다. 지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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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는 웹 예능물 '바퀴 달린 입', '또간집'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성지순례' 등에 나왔다. SBS TV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등 지상파 예능물 출연도 활발하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