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준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9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23 인지중재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지난 2017년 창립된 인지중재치료학회는 치매 등 뇌질환에서 나타나는 신경인지장애에 시행되는 비약물 치료를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 등 7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비약물 치료는 인지자극·인지재활·인지훈련·스트레스 관리·영양·운동·디지털 치료제·신경조절장치 등이 있다.
이강준 신임 이사장은 “인지중재치료의 건강보험 급여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전문가의 인지중재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