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출신 MC 전현무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았다"

생활입력 :2023/12/24 07:31

온라인이슈팀

MC 전현무가 특목고 시절을 회상한다.

전현무는 24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에서 특목고 시절을 회상하며 특목고·자사고 선호 경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서울=뉴시스] '티처스' 전현무. (사진 = 채널A 제공) 2023.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티처스엔 영어 유치원 출신에 각종 학원으로 선행 학습한 '대치 키즈' 도전학생은 '민족사관고'를 준비했다 낙방한 뒤, 문제에 대한 공포심이 커졌다며 티처스를 찾았다.

특목고·명문대 출신의 엘리트인 전현무는 "저도 특목고 출신이지만, 솔직히 이해가 안 된다"며 특목고와 자사고의 인기에 의아해했다. 그러면서 "저는 일반고가 맞는 성향이었다.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았다. 죽는 줄 알았다"며 과열된 공부 경쟁에 지쳤던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조정식 강사는 "대학교 가면 '과잠'에 출신 고등학교도 새긴다고 한다"며 요즘 대학생들의 트렌드를 설명했다. 전현무는 "아니, 과잠 입을 일이 뭐가 있다고!"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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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VCR에서 도전학생의 엄마는 "민사고 준비할 때 학원 하나에만 300만원도 넘게 들었다"며 충격적인 학원비 실태를 털어놓았다. 또 어머니는 "예체능까지 포함시키면…30~40개 정도 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