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가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선재원 메라키플레이스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이번 선 회장 선임으로 앞으로 1년간 닥터나우와 메라키플레이스 공동회장사 체제로 운영된다. 메라키플레이스는 비대면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를 운영하고 있다. 총 16개 비대면진료 기업이 참여 중인 원산협은 작년 7월 만들어졌다.
선 신임 회장은 연세대의대 출신으로 의료계와 산업계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 회장은 “비대면진료 제도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우리 사회에 안착하려면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라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통해 여러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산업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면수령으로 제한된 의약품 전달 방식은 해외 사례 조사, 정책 공청회 및 세미나 개최 등 정책 개선에 필요한 근거 확보에 집중해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