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스트랜딩, 2024년으로 아이폰·맥 출시 연기

코지마 프로덕션, 데스 스트랜딩 실사 영화 제작도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23/12/22 08:53

미국 게임 퍼블리셔 505게임즈가 데스 스트랜딩 디렉터스 컷 버전 아이폰·맥 출시가 2024년으로 연기됐다 밝혔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505게임즈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과 맥을 통해 데스 스트랜딩 디렉터스 컷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며 "2024년 초 새로운 출시일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코지마 히데오 코지마 프로덕션 대표는 애플 WWDC 2023 기조연설에서 "코지마 스튜디오에서는 올해 말부터 맥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우리 미래 타이틀을 애플 플랫폼에 선보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스 스트랜딩

데스 스트랜딩은 코지마 히데오가 개인 창작 활동을 위해 코나미에서 독립해 코지마 프로덕션을 설립한 뒤 처음 선보인 AAA게임이다. 디렉터스 컷은 신규 미션, 액션 메카닉, 장비 등이 추가된 확장판으로 볼 수 있다.

코지마 프로덕션은 '데스 스트랜딩'의 후속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더 게임 어워드에서는 데스 스트랜딩2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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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최근에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A24와 함께 데스 스트랜딩 실사 영화 제작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코지마 히데오 코지마 프로덕션 대표는 "약 10년 전 A24가 처음 설립됐을 때부터 독자성을 뽐내는 희귀한 존재로 주목해왔다. 어딘가 코지마 프로덕션과도 통하는 느낌이 있다"라며 "그런 이들과 데스 스트랜딩 영화를 만들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