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내년 1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지난 분기와 동일한 킬로와트시(㎾h)당 5원을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한전은 "24년 1분기 연료비 조정단가가 kWh당 -4원으로 산정되었으나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 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을 고려해 23년 4분기와 동일하게 kWh당 5원을 계속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고려해 전기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kWh당 ±5원 범위에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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