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빌리티AI, 유료 멤버십 발표

컴퓨팅입력 :2023/12/20 10:12

텍스트-이미지 모델 개발사 스태빌리티AI가 자사 생성AI 모델의 상업적 이용에 대한 유료 멤버십을 만들었다.

19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스태빌리티AI는 상업적 목적의 자사 핵심 모델 활용 방법을 표준화하는 '스태빌리티AI 멤버십'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스태빌리티AI 멤버십은 세 등급으로 이뤄진다. 개인 및 연구용인 '비상업' 등급은 무료다. 연간수익 100만달러 미만, 기관 자금 규모 100만달러, 활성 사용자수 100만명 미만인 창작자, 개발자, 스타트업 등은 '프로페셔널' 등급으로 월 20달러를 내야 한다. 그리고 대형 기업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등급이 있다. 엔터프라이즈 등급의 가격은 협의로 결정된다.

세 등급 모두 스테이블디퓨전 등 스태빌리티AI의 AI 모델에 접근할 수 있지만, 모델의 상업적 활용은 유료 등급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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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서 상업적 이용의 범위가 모호하다. 새 멤버십 안내에 의하면, 스테이블디퓨전 기반 모델로 생성한 이미지나 동영상을 판매하거나 타인에게 유상으로 제공하려면 프로 이상의 멤버십 가입이 필수다.

회사측은 "새로운 멤버십 구조는 AI 솔루션의 출시 및 상업적 권리 부여 방식을 재정의해 AI 기술의 경쟁력 육성과 개방성 유지 사이의 균형을 맞춘다"며 "동시에 파트너에게 독점적 혜택과 상업적 기회를 제공해 스태빌리티AI를 기반으로 이미지, 비디오, 언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창의성을 발휘하고 혁신을 촉진하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